경의선과 경원선이 지금당장 남북분단 상황에서는 그저 수도권 광역통근전철노선용도이지만 남북통일되던지,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북한간에 정세가 획기적으로 달라져서 서로간 교류를 할상황에 직면한다면 이 노선들은 경부, 호남선 만큼이나 중요한 간선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에 지금 경의선은 통근전철화를 하더라도 현장에 가보면 노반이 2복선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원선입니다.
 경원선 역시도 간선과 통근선을 모두 포함한 2복선화가 당연히 필수적입니다.
 지금당장 2복선으로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냥 단복선으로만 건설하더라도 향후를 생각해서 2복선 노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의선이야 간선철도기점으로 서울역에서 경부선에서 그대로 이어지던지 수색역을 선정하던지 별 문제는 없스나 경원선은 원산, 청진등지로 가는 간선열차기점역을 어디로 삼을지 생각해볼문제입니다.
 청량리, 성북역등을 거론할수 있지만 그런역에서 출발하자면 지금 철도시설로는 통근선로가 같이 이용해야 하니 선로용량은 당연히 부족하죠.
 그렇다고 해서 서울시내 구간 경원선을 2복선 노반으로 확장할만큼 주변 부지상황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경원선에 대해서도 향후를 생각해 2복선 노반준비및 기점역사선정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할것입니다.
 
* 차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29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