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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보호석은 필요없다

466 2001.02.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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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마흔 아홉살이 됩니다. 전에는 전철을 늘 타곤 했었고 요즈음도 탈 기회가 있는데.. 아직도 자리에 앉을 땐 주위에 노약자가 있는지 살펴 본다. 자리에 앉아 조는 척 하거나 눈 감고 있다는 건 나에겐 아직도 꺼림칙하다.
내 앞에 노약자가 나타나면 아직도 주저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노인네가 이러니 저러니 하는 건 젊은이가 떠들 건 아니다. 노약자를 위한다는 건 이유없이 중요하다.
나는 광고 중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지친 모습으로 전철에 서있지만 빈 자리가 생겼는데도 '여긴 우리 자리가 아니잖아"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거뜬한 모습을 보이는 그 녀석을 볼 때 마다 저절로 흐믓해진다. 건강하다는 건 노약자한테 베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노약자는 어디에서건 무조건 보호받아야 한다. 보호의무는 젊고 건강한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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