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미래철도DB http://frdb.wo.to 운영자 한우진입니다.

현재 철도청에서는 직통열차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역의 다서는게 완행이고, 완행의 반대말은 급행열차가 옳을 것입니다.
아래에 참고자료를 첨부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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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제목 수도권 전철의 "직통열차" 라는 말 대신 "급행열차"를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이름 한우진 
날짜 2002-03-04 
조회수 499 

내용   
현재 일부역을 무정차하여 표정속도를 올려서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은 경인선과 경부선이 있습니다.
두 노선모두, 이러한 일부역통과 열차를 "직통열차"라고 부르고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이것은 직통의 개념이 아닙니다.

직통이란 하나의 열차가 다른 노선간을 환승없이 직접 연결하여 운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철도청에서도 1974년 수도권 전철 개통당시, 서울지하철 1호선과 직통운행을 하셨다고 표현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일부역을 통과하여 운행하는 열차에 직통열차라는 말을 쓰게 되었는데,
완행열차 혹은 보통열차의 반대말은 급행열차이지, 절대 직통열차가 아닙니다.
(이미 서울지하철 9호선 사업에서도 "급행열차"라는 용어를 사용중입니다)
(직통열차의 원래 개념이라면 1호선을 달리는 모든 열차가 직통열차 입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직통(직결)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철도청이 이러한 직통이란 말을 남용함으로써,
급행열차의 정의가 제대로 홍보가 안되고,
일반 승객들이 완,급 혼용운행 등에 대해 제대로 개념이 서있지 않는등,
많은 폐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 신설될 수도권 전철에 급행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할텐데, 더 늦기 전에 직통열차라는 말을 없애고
급행열차라는 말을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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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통열차의 이름을 급행열차로
 
이름 최은영
 
날짜 2002-08-05 
 
조회수 70
 
내용   
 

직통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아주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전철입니다.

허나..직통이라는 용어 자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첨에는 선진국에서 이런열차가 운행될때..

신문이나 뉴스에서 급행열차로 말을 하던데...

1999년 용산부평간이 개통될때 보닌까 직통열차로 부르더군요..

저도 그땐 몰랐습니다. 이런 용어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허나 한우진님 글을 본후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들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직통열차로 부를경우 정말 급행열차로 불러야 할것을 직통으로

부르니 정말 이 열차에 대한 용도,쓰임(?)를 자칫 다르게 이해 할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우진님 글 답변에서 철도청이 이런점을 알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이렇게 불렀고 그것을 고치는 예산부족으로 못고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철도청에서 주안행 급행열차도 원래는 과거 부평행 열차처럼 빨간색으로 표시할려고 알고 있습니다.(전철 앞과 옆에 형광등 부분에 표시하는 것)

그때 바꿀때 직통열차의 이름을 급행열차로 제발 바꿔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정말 전철안 방송에서 직통열차라고 방송할때는 좀..귀에 거슬리고..잘못된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번 철도청 설문조사에서 직통열차의 이름을 급행으로 바꾸자는 의견보단 직통 그대로 쓰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잘못된것은 빠른 시간에 바꾸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꾸기가 더 힘이 들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특히 한자권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그 사람들이 얼마나 이용하기가 불편해 하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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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설칼럼) 
 
[의견] ‘직통열차’는 ‘급행’이 옳다  (2003.01.17)

철도청은 현재 경인선에서 일부역을 무정차하여 속도를 올려 운행하고 있는 열차를 ‘직통열차’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급행열차’라고 불러야 옳다. ‘직통’이란, 하나의 열차가 다른 노선간을 환승없이 직접 연결하여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1974년 수도권 전철 개통 당시 서울지하철 1호선과 철도청 수도권 전철은 서로간의 직통운행을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일부역 통과열차를 ‘직통열차’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완행열차 혹은 보통열차의 반대말은 ‘급행열차’이지, 절대 직통열차가 아니다.

철도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음에도 용어변경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서둘러 시정할 필요가 있다. 철도 전문기관이 아닌 서울시가 시행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사업에서도 ‘급행열차’라는 용어를 사용 중인데, 철도청이 잘못된 용어를 앞장서서 사용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韓宇鎭 회사원·경기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