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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과 대결하는 저가항공사 등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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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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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보다 요금 싼 저가항공사 국내 첫 출범
고속철보다 요금이 싼 저가항공사가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다.
이 항공사는 요금이 기존에 비해 30%에서 많게는 40%까지 싼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속철 요금과 같거나 싼 수준이다. 항공정비와 승무원교육, 장비 등은 모두 대한항공에 위탁, 비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기체를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활용, 국내에 처음 ‘펀 에어(Fun Air)’ 개념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은 틈새 노선을 찾아 국제선도 띄울 계획이다.
8일 충청지역항공추진사업단(가칭 충청항공)은 국내선용 프로펠러 1대와 국제선용 항공기 2대를 도입 오는 10월 부터 공식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6월 승무원과 조종사 등 직원 100여명을 채용해 3개월간 교육을 시킨 뒤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항공사 이름과 기업이미지(CI)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공모키로 했다.
부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비 서비스와 항공운항 교육 부문은 대한항공에 위탁하기로 대한항공 임원진과 협의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사업단측은 말했다.
운임은 기존 항공요금에서 30∼40% 싸게 책정키로 했다. 이 경우 서울∼부산구간 요금은 3만9900원∼4만6550원. 같은 구간 항공요금은 6만6500원이며 고속철 요금은 4만5000원이다. 승무원 유니폼에서부터 좌석 시트 등 모든 기내물품을 협찬받고 기체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사업단은 또 국내 최초로 경항공기 훈련센터를 충청대학과 산학협동을 통해 만들어 5월부터 경비행기 조종사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덕형 현 충청항공 대표는 “전세버스처럼 수요가 있는 때 전세기를 띄우는 부정기 항공사”라며 “철저히 사업성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속철보다 요금이 싼 저가항공사가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다.
이 항공사는 요금이 기존에 비해 30%에서 많게는 40%까지 싼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속철 요금과 같거나 싼 수준이다. 항공정비와 승무원교육, 장비 등은 모두 대한항공에 위탁, 비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기체를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활용, 국내에 처음 ‘펀 에어(Fun Air)’ 개념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노선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지 않은 틈새 노선을 찾아 국제선도 띄울 계획이다.
8일 충청지역항공추진사업단(가칭 충청항공)은 국내선용 프로펠러 1대와 국제선용 항공기 2대를 도입 오는 10월 부터 공식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6월 승무원과 조종사 등 직원 100여명을 채용해 3개월간 교육을 시킨 뒤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항공사 이름과 기업이미지(CI)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공모키로 했다.
부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비 서비스와 항공운항 교육 부문은 대한항공에 위탁하기로 대한항공 임원진과 협의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사업단측은 말했다.
운임은 기존 항공요금에서 30∼40% 싸게 책정키로 했다. 이 경우 서울∼부산구간 요금은 3만9900원∼4만6550원. 같은 구간 항공요금은 6만6500원이며 고속철 요금은 4만5000원이다. 승무원 유니폼에서부터 좌석 시트 등 모든 기내물품을 협찬받고 기체를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사업단은 또 국내 최초로 경항공기 훈련센터를 충청대학과 산학협동을 통해 만들어 5월부터 경비행기 조종사 양성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덕형 현 충청항공 대표는 “전세버스처럼 수요가 있는 때 전세기를 띄우는 부정기 항공사”라며 “철저히 사업성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St.White님의 댓글
오오... 좋습니다... @ @
강명훈님의 댓글
공항이용료까지 포함이 된다면 고속철이랑 비슷하거나 비싼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Korail남영군[5X38]™님의 댓글
오오오오........ 대결을 기대해도 되는 것 인가요
서대전네거리역님의 댓글
흠.. 외국에서 유행한게 한국에도 들어오네요^^;
이문 화물취급소님의 댓글
후후... 철도청... 어떻게 되려나..
東樹역장크리스제리코님의 댓글
철도청 지옥행인가?
Railroad™님의 댓글
설마..KTX 운행중지를?-_-
[YAMASITA]님의 댓글
흠.. 드디어 TGV-K의 운행에 엄청난 타격이..ㅎㅎ..
이제 드디어 즐이구나~ 바보 쇠길청 즐~
부천군님의 댓글
이렇게 되면 전 항공편을 이용하고 말겠습니다...하핫 =_= 좋은 소식이군요.
홍제역폐인님의 댓글
실제로 유럽 항공사 중에 초저가형요금 항공사가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음료수, 식사 등의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만 이용할 수 있고, 불편한 점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비행기를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고 빠르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복장은 하나같이 '청바지' 복장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고정관념 탈피와 활동효율성 증대를 위해서 그런 듯 합니다.
861(김정환)님의 댓글
말그대로 그저 빨리가면 된다는 서민들을 잘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지요.
철도광고님의 댓글
전 그래도 공항이 집에서 너무 먼지라... 걍 고장철 타고 다닐래요.
싼 벵기.. 즐~
저스트윗니님의 댓글
우리나라는 공항이용료 포함 아닌가요? 해외여행이나 따로 내야하는 거지...
[521]오목교님의 댓글
아주 좋군요^^;;
저희집은 서울역 가는것보다 공항가는게 더 빠른듯-_-;(영등포라면 모를까..)
강명훈님의 댓글
저스트윗니님, 현재 두 항공사의 요금표를 보면 맨 밑단에 '공항이용료 불포함'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다만 발권시에는 공항이용료를 대행해서 한번에 징수를 합니다. 그래서 탑승권을 받아보면 요금란에 요금과 공항이용료가 표기가 됩니다. 아니면 같이 포함된 가격이 기록이 됩니다.
강신원님의 댓글
우리나라도 일본의 Skymark Airline 처럼 저렴한 항공료를 내세운 전세항공사가 등장하는군요... 선의의 가격경쟁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YAMASITA]님의 댓글
흠.. 공항이용료 해봤자.. 만원정도 더내나..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 김해 억세스 원츄감이라던데..
2시간30분과 30분의 차이는 큰거란 말이죠-ㅁ-;;
뭐 지금 국내선 이용절차 초 간편화 시도도 이뤄지도 있으니... 기대합니다.
WHENDLESS님의 댓글
잘만 된다면, 국내 양대항공사의 경영에 있어 골치덩어리(?) 격인 국내선 노선들을 완전히 양도/양수받아 운행하는 수완을 발휘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현재 국내노선 중 흑자노선은 서울~부산, 서울~제주, 부산~제주 뿐이며, 그나마도 승객의 85~90% 이상이 탑승하지 않으면 바로 손익분기점 아래로 내려간다죠;;;
'충청지역항공추진사업단'이면 김포공항 못지않게 청주공항을 많이 활용하겠군요.
나름대로 국내의 제3의 항공사로서 새로운 시장을 잘 개척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HENDLESS님의 댓글
각종 시설협찬을 받고, 광고까지 삽입한다고 하더라도 저 가격을 맞추려면 서비스의 감축이 불가피하겠군요.
스튜어디스(+스튜어드)가 한두명으로 된다든지, 음료수 제공은 없고 대신 음료수를 돈 받고 판매한다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저 정도의 운임이면 고속철/기존국내항공노선 등과 비교할 때 이용가치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