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현재 분단 국가로 대륙쪽으로의 진출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신기술인 고속 철도 기술도 남북한이 함께 공유하지 못하고 있지요(?). 즉, 남한에만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한 편에서는 미완성인 고속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한 편에서는 '고속철도'하면 시베리아 횡단 철도 이야기를 꺼내기도 합니다. 미완성인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동대구~부산에 어떻게 길을 놓을 것인가' 하여 천성산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대전, 대구 시내 구간 관통 문제, 더 나아가서는 서울~광명(?) 구간도…. 또, '호남고속철도도 어떻게 지을 것인가'하여 수서역 문제, 분기역 문제가 등장하였습니다.
'고속철도를 남한에서만 운행할 것일까, 서울역에서 남쪽으로만 운행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통일이 언제 정확히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韓) 민족의 신기술인 고속철도를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신문에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등, 통일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북으로 가는 고속철도에 대한 구상을 하지 못 했을 것입니다.
너무 허황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북으로 가는 고속철도에 대해 구상해 보려 합니다. 서울에서 개성까지 먼저 구상해 보겠습니다. 서울역에서 행신동 차량 기지까지 반송되고 있습니다. 이 부근을 변형하여 39번 국도(?)를 거쳐 자유로 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자유로에서 한강쪽에 자유로와 평행하게 고속 선로를 놓습니다. 그리고 자유로가 꺾어지는 곳에서 고속선로는 직선으로 가서 강을 건넙니다. 그리고 개성까지 갑니다. 음, 자유로와 평행하게 가는 것까지는 구상을 했으나,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상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서울시내를 지하로, 일산신도시(?)를 지하로 해서 개성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위의 방식대로 한다면….
행신역이 급이 낮습니다. 승진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통일이 되어 행신역은 중간 정차역으로 하여, 서울역에서 개성역까지 갈 때 행신역을 통과하는 열차와 행신역에 정차했다가 개성역으로 가는 열차 이렇게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행신역은 간이역이 아니라, 관문이다.

고속철도가 북으로 가는…'

너무 허황된 이야기인가요? 그럼에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