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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특별 계도기간입니다.
727
2004.09.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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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서울시에서 시내버스 질서를 잡겠다면서 도발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각 버스업체에 서울시에서 긴급공문이 전달되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더 상세히 내막을 들춰보자면.. 이렇습니다..-_-;;
9월 13,14,15일 3일간은 서울시에서 930여명의 서포터스와 공무원을 투입하여 2인 1조로하여 노선별로 3-5대 정도를 정류장 5개소정도를 승차하면서 현금승차시 일회권 발급상태, 승하차시 인사, 승무원 복장, 무정차통과, 원거리정차, 난폭운전등과 차내청소상태, 실내조명등 상태, 안내방송, 배차간격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이걸 단속해서 걸리는 차량은 노선운행구간 중 한가한 장소에서 차를 세운후 노선버스 운전기사분의 적발보고서에 서명을 받는 식의 단속 개요입니다. 더 어이가 없는것은 차내청소상태를 점검하는데 '휴지에 물을 묻혀서 창틀을 닦았을 떄 먼지가 있는지 여부' 체크한다는군요. (어떤 공무원 나으리의 발상인지 몰라도 일명 '10원에 한대' 정책)
** 서울시 지시사항 중 황당한 인사문구 예문
노선버스의 승객이 승차를 완료하면 차를 세운후
1234노선 5678호를 운전하는 홍길동입니다.
승객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라는 멘트 실시
[이렇지만 현실상 말도 안되고 대부분 업체가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수준으로 교양하는거 같습니다.]
밑에 주안역님께서 작성하신 STN 영수증 처리법도 이에 연관이 있지 않나 슬며시 생각해봅니다(...)
9월 13,14,15일 3일간은 서울시에서 930여명의 서포터스와 공무원을 투입하여 2인 1조로하여 노선별로 3-5대 정도를 정류장 5개소정도를 승차하면서 현금승차시 일회권 발급상태, 승하차시 인사, 승무원 복장, 무정차통과, 원거리정차, 난폭운전등과 차내청소상태, 실내조명등 상태, 안내방송, 배차간격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이걸 단속해서 걸리는 차량은 노선운행구간 중 한가한 장소에서 차를 세운후 노선버스 운전기사분의 적발보고서에 서명을 받는 식의 단속 개요입니다. 더 어이가 없는것은 차내청소상태를 점검하는데 '휴지에 물을 묻혀서 창틀을 닦았을 떄 먼지가 있는지 여부' 체크한다는군요. (어떤 공무원 나으리의 발상인지 몰라도 일명 '10원에 한대' 정책)
** 서울시 지시사항 중 황당한 인사문구 예문
노선버스의 승객이 승차를 완료하면 차를 세운후
1234노선 5678호를 운전하는 홍길동입니다.
승객 여러분을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라는 멘트 실시
[이렇지만 현실상 말도 안되고 대부분 업체가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수준으로 교양하는거 같습니다.]
밑에 주안역님께서 작성하신 STN 영수증 처리법도 이에 연관이 있지 않나 슬며시 생각해봅니다(...)
댓글목록
주안역급행열차님의 댓글
지금 인사하는것도 만족 스러운데
저렇게까지 하면...
오우 기사분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껏 같은..
P154님의 댓글
휴지에 물뭍혀서 창틀까지 닦아보는건 좀 오버가 아닐까 싶군요.. 허허;
홍제역폐인님의 댓글
기사분들 용기야 그렇다 치고, 저런 식으로 했다가는 '버스=거북이 교통수단' 취급을 당할 게 뻔합니다.
얼마나 시민들한테 외면과 구박을 받고싶어서 저 GR인지..
저따위 계도조항 만든 공무원..근래 10년 이상 서울 시내버스 한번도 안타고 리무진 에쿠스 타고 다니는 뱃가죽 두께 최소 10cm 이상 똥배 소유 공무원일 것이 뻔합니다.
K134 남영 군 [신흥]님의 댓글
켁 -_- 엽기 군요. 에휴... ㅉㅉㅉㅉ 온갖 난리를 다 치는 군요...
인사는 자기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을 해야지 강제로 시키면 쓰나... ㅉㅉㅉ
전지운님의 댓글
하루에 1억씩 1년에 300여억원 적자를 예상으로 개편했으나,
하루에 7억씩 6주만에 1년치 적자예상금액을 돌파하더니
돈 뜯어낼려고 별 발악을 다 하나봅니다.
#781[청량리]님의 댓글
KD는 할 수 있을듯한(...)
(무슨소리인지 궁금하시면 아래에 제가 쓴 '오늘 재미있는 일을 겪었습니다' 참고)
홍제역폐인님의 댓글
제가 보기에는 중부운수 베테랑 DJ 기사님들일지라도 하기 힘드실 것 같아 보입니다만..
단순히 속도로 따진다면 버스가 지하철보다도 느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인데, 느린 버스 더 느리게 만드는 위 계도조항은 말그대로 뻘짓에 불과합니다.
당역종착님의 댓글
황당한 인사문구는 단지 서울시에서 제시한 예문일 뿐이고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겠죠..-_-;;;
제가 알고 있는 업체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수준으로 교육중입니다.
[Gaepo-dong]님의 댓글
문안이 상당히 엽기.... ㅇㅁㅇ;;;;
주안역™님의 댓글
쩝.. 승객을 모두 태운뒤에 기사님 소개(?)를 할려면...
마이크를 설치하여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요 정류소에서만 실시..)
여담으로.. 영수증 뜯는 맛에 버스 타는데 영수증 어거지로 떼 준다면 무슨 맛으로 타야 할지.. 쩝..
myKTX님의 댓글
저번 150번 탔을때 영수증 때거지로 줄줄이 나와있을때가 아직도 생각나는... (퍽)
花井ノあゆみ님의 댓글
ㅡ.ㅡ 줄줄이R9704에서도 자주일어나는 현상..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