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버스?'..내달1일 버스체계개편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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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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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100대 색깔 번호판 등 새단장, 혼란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6월 30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서울시내 버스가 일제히 새 단장을 통해 변신한다.
건국 이래 처음이라는 서울시의 버스체계개편에 따라 오는 30일 밤 12시부터 7 월 1일 새벽 4시 첫 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서너 시간 동안 서울 시내에서는 버스단 장을 위한 대규모 민관 합동작전이 펼져진다.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시내 버스번호와 노선이 동시에 바뀌기 때문에 버스들은 전날까지 기존 노선을 달리다가 막차운행을 마치면 각 차고지로 이동해 일제히 새 단장에 들어간다.
불과 하룻밤 사이 시내버스 약 8천100여대의 대대적인 `변신'이 진행되는 셈이 다.
이미 시내버스의 90% 이상은 새로 도입되는 간.지선 체제에 맞춰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으로 색깔이 바뀌었다. 그러나 차량 앞.뒤.옆면에 부착될 새 번호판과 운행 경로 스티커는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지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날 작업해야 한 다.
버스의 앞뒤 출구에 장착될 교통카드 단말기와 현금을 내는 승객들을 위한 1회 권 영수증 발급기를 점검하고, 경유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바꾸는 작업도 함께 진 행된다.
교통카드 요금 정산 시스템은 7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바뀌게 된다.
시내 4천600여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을 점검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는 작업이다.
현재는 시민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새 노선표를 스티커로 가려놓은 상태여서 이 날 새벽 스티커를 모두 떼어내야만 한다.
시 관계자는 "각 버스업체와 구청, 시청상황실이 24시간 비상가동하고, 직원들 이 총 출동해 밤샘작업을 벌이는 대규모 민관합동 작전이 펼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까지 기존 노선에서 운행하다가 새로 생긴 주간선버스 4개 회사로 옮 기는 버스 300여 대도 송파, 도봉, 강동, 은평차고지로 이동해 각 소속 회사의 상호 를 달고, 번호판도 다시 바꾸게 된다. 신규 차량은 약 40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기존 회사에서 새 회사로 자리를 옮긴 운전자 1천600여명은 현재 `주간선버 스 운전자 교육'을 받고 있으며 새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1일부터 운전석에 앉게 된 다.
서울시버스운송조합의 한 관계자는 "버스업체 직원들이 총출동하더라도 모든 버 스를 서너 시간 동안 바꾸기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총 450개 버스노선 중 6 0%는 번호만 바뀌고 나머지 노선은 단축되거나 연장 혹은 신설되는 데, 이 가운데 새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하늘색유니폼..ㅡㅡ;;;;; "하룻밤 사이 시내버스 약 8천100여대의 대대적인 `변신'이 진행되는 셈이 다"...엄청힘들겠는대요... 어떻게 하룻밤사이에 약8천100여대가 순식간에 변신되는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6월 30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서울시내 버스가 일제히 새 단장을 통해 변신한다.
건국 이래 처음이라는 서울시의 버스체계개편에 따라 오는 30일 밤 12시부터 7 월 1일 새벽 4시 첫 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서너 시간 동안 서울 시내에서는 버스단 장을 위한 대규모 민관 합동작전이 펼져진다.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시내 버스번호와 노선이 동시에 바뀌기 때문에 버스들은 전날까지 기존 노선을 달리다가 막차운행을 마치면 각 차고지로 이동해 일제히 새 단장에 들어간다.
불과 하룻밤 사이 시내버스 약 8천100여대의 대대적인 `변신'이 진행되는 셈이 다.
이미 시내버스의 90% 이상은 새로 도입되는 간.지선 체제에 맞춰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으로 색깔이 바뀌었다. 그러나 차량 앞.뒤.옆면에 부착될 새 번호판과 운행 경로 스티커는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지않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날 작업해야 한 다.
버스의 앞뒤 출구에 장착될 교통카드 단말기와 현금을 내는 승객들을 위한 1회 권 영수증 발급기를 점검하고, 경유지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바꾸는 작업도 함께 진 행된다.
교통카드 요금 정산 시스템은 7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바뀌게 된다.
시내 4천600여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을 점검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는 작업이다.
현재는 시민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새 노선표를 스티커로 가려놓은 상태여서 이 날 새벽 스티커를 모두 떼어내야만 한다.
시 관계자는 "각 버스업체와 구청, 시청상황실이 24시간 비상가동하고, 직원들 이 총 출동해 밤샘작업을 벌이는 대규모 민관합동 작전이 펼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까지 기존 노선에서 운행하다가 새로 생긴 주간선버스 4개 회사로 옮 기는 버스 300여 대도 송파, 도봉, 강동, 은평차고지로 이동해 각 소속 회사의 상호 를 달고, 번호판도 다시 바꾸게 된다. 신규 차량은 약 40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기존 회사에서 새 회사로 자리를 옮긴 운전자 1천600여명은 현재 `주간선버 스 운전자 교육'을 받고 있으며 새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1일부터 운전석에 앉게 된 다.
서울시버스운송조합의 한 관계자는 "버스업체 직원들이 총출동하더라도 모든 버 스를 서너 시간 동안 바꾸기는 물리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총 450개 버스노선 중 6 0%는 번호만 바뀌고 나머지 노선은 단축되거나 연장 혹은 신설되는 데, 이 가운데 새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하늘색유니폼..ㅡㅡ;;;;; "하룻밤 사이 시내버스 약 8천100여대의 대대적인 `변신'이 진행되는 셈이 다"...엄청힘들겠는대요... 어떻게 하룻밤사이에 약8천100여대가 순식간에 변신되는지..
댓글목록
Railroad™님의 댓글
사람들이 헷갈려서 이상한 버스타고 다른데로 샐까 심히 우려-_-;;
경기기계공고학생님의 댓글
7월 1일... 버스노선 제대로 못찾아서 탄 학생들 때문에 대규모 지각사태가 일어날것 같다는 ㅡㅡㅋ
동부시장의 경우만도 그렇지요...
구리,남양주권에서 노원권으로 환승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러한 혼란은 더 심해질것으로 판단됩니다...
K134 남영 군 [신흥]님의 댓글
하루 아침에 가능할까 라는 우려가 드는 군요
김경환님의 댓글
공짜라 다행이지... 잘못타서 엉뚱한 버스에 돈내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되어 다행이네요